역사상 가장 다양한 내각을 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페이스북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이었다
지난해 나왔던 것과 비슷한 새로운 의혹이 뉴욕타임스 보도로 제기됐다.
미국 경기 침체가 멀지 않았다고 한다
애플이 독점기업이라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막강하다.
현재로서는 양당에서 첫 후보자다
'펜스룰'이 미국에 이어 한국을 휩쓸고 있다.
민주당이 임명했던 긴즈버그 대법관이 83세이고, 브라이어 대법관이 78세이기 때문이다. 가끔 리버럴 쪽에 의견을 내는 케네디 대법관도 80세이다. 계산해 보자. 이들이 조만간 은퇴한다고 했을 때, 미국 대법관 구성은 '보수:리버럴'이 7:2로 바뀔 수 있다.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낙태를 합법화했던 1973년의 Roe v. Wade 판례를 트럼프 시기에 뒤집을 수 있는지, 즉, 낙태를 다시 불법화할 수 있는지의 논쟁이다.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판례를 뒤엎겠다고 공약했었다. 가능할까?
우리도 이제 열심히 일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정치적으로 조직화하여 스스로의 목청을 높여야 합니다. "무상보육, 어떻게 됐냐? 무상급식, 왜 철회했냐? 반값등록금, 어찌 됐냐?" 하나하나 따져 물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진 이유를 짚어봐야 합니다. 전셋값 폭등으로 지하철 난민이 되어버린 우리의 현실에 대해 정치의 책임을 따져봐야 합니다.
출퇴근에 지친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하나같이 다 젊은 부모들이에요. 20대나 독신자는 굳이 일산이나 김포 신도시 아파트로 이사가지 않아요. 회사에서 가까운 오피스텔이나 학군이 좋지 않은 동네의 저렴한 빌라에서 살면 되거든요. 우리의 삶이 힘들어지는 건, 부모가 되는 순간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거, 굳이 책이 아니라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젊은 세대가 임신 출산 육아를 포기하는 건 그들이 현명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월요일 밤 미셸 오바마의 연설은 뜻하지 않은 대히트였다. 오죽했으면 '힐러리 클린턴이 못하고 있는 부분을 미셸 오바마가 채워줄 수 있다'면서 퍼스트 레이디가 힐러리 캠페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는 말이 다 나올까. 미국의 대통령은 맞벌이 직업이다. 현대의 미국 대통령의 부인은 옛날처럼 예쁘게 웃고 손을 흔드는 현모양처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지난 월요일 밤, 미셸 오바마가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기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고 하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얼마나 자격미달인지 비참할 만큼 잔인하게 보여준 연설이었다.